김장훈, 신곡 '살고싶다' 가사 선공개.."'나와 같다면' 이후 최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17 09: 19

가수 김장훈이 2년만에 발표하는 신곡 발라드 '살고 싶다'의 가사를 선공개했다.
김장훈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살고 싶다'의 음원과 마라톤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의 공개를 하루 앞두고, 가사를 먼저 공개했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먼저 노랫말을 각자의 삶에 맞춰 음미 한 후에 멜로디에 얹어 김장훈의 목소리로 들을 때 감동이 증폭되리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김장훈은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밤을 지새우며 삶의 여러 가지 의미를 가슴으로 썼다. 수많은 굴곡을 겪어 온 지금의 김장훈의 인생을 담은 詩이기도 하고 지금의 우리 모두의 생각이며 열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어쩌면 올해가 아픔이 유독 많았던 해 인만큼  떠난 이들과 남은이들 모두의 노래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가 되고 이 힘든 세상을 그래도 희망적으로 살아가자는 의미인데 노래로 들으면 듣는 사람에 따라 많이 처절할 듯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나와 같다면' 이후 최고의 발라드라는 생각이고 트렌드상 지금 시절에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노래 같다. 또 가수를 시작했던 24년 전의 그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있어서 그래서 행복하고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의 눈물을 주고 그 후에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새로운 의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라고 신곡에 대한 애정과 설렘을 표현했다.
오는 18일 정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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