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취약계층을 위한 ‘2015년 적십자회비 모금’ 포스터와 홍보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오연서는 지난 11일, 재능기부를 통해 홍보영상과 포스터 이미지 촬영, 라디오 및 전화벨 음원 녹음까지 전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촬영은 2015년 적십자회비모금의 슬로건인 ‘적십자회비, 사랑을 켜면, 희망이 커집니다’를 주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준 기부자와 봉사자를 비롯해 수혜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오연서는 오랫동안 적십자사의 봉사원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오연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에 남몰래 후원해왔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비롯해 지난 4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서도 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바쁜 드라마 촬영을 속에서도 취약 계층을 돕는 홍보영상 촬영, 국토대장정 나눔로드 대학생 격려 활동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오연서는 “적십자회비는 6.25 전쟁 후 피폐화된 우리나라에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가장 전통 깊고 투명한 모금방식으로 알고 있다”며 “드라마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 모금 포스터는 1952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최근에는 배우 신현준, 박하선, 김윤진, 박예진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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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