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로열 파이럿츠 멤버 제임스가 미국 CW ‘아메리카스 넥스트 탑 모델’에 출연한다.
제임스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메리카스 넥스트 탑 모델21’ 촬영을 하면서 티아라 뱅크스와 좋은 시간을 가졌다.(Had a great time with tyrabanks shooting ‘antm21’)”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임스는 서울 경복궁에서 모델 티아라 뱅크스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아라 뱅크스는 제임스의 얼굴을 과감하게 감싸며 절친한 친분을 드러냈다.
로열 파이럿츠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봄, 티아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넥스트 톱 모델’ 한국 편을 촬영 당시 찍었던 것. 제임스가 셀러브리티 모델로 특별출연을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미국 CW채널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임스와 함께 한 후보자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 14일 오후 9시(미국 동부 시각) 방송되며 한국 곳곳의 모습이 담겨 큰 화제를 일으켰다.
제임스는 한국에서 로열 파이럿츠로 데뷔하기 전 190cm의 신장과 완벽한 프로포션으로 미국에서 패션모델 활동을 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아메리카스 넥스트 톱 모델’ 시즌 21에도 CW 측으로부터 출연을 제안 받았으나 로열파이럿츠 활동에 집중 하고자 특별 출연만 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제임스는 로열파이럿츠 활동 이외에도 라푸마, 겔럭시, 라네즈 등 유수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다수의 광고 계약 관련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의 SNS를 접한 팬들은 “역시 모델! 외국 모델들과 나란히 해도 우월하다 제임스”, “진짜 한국인이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완벽 비율”, “일부러 ‘아메리카스 넥스트 탑 모델’ 미국 방송까지 찾아봤다. 얼굴, 키, 몸매, 영어, 목소리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제임스는 오는 24일부터 2주간 오전 9시~10시까지 방송되는 TBS eFM ‘왓츠 파핀(What's POPpin)'과 1주일간 아리랑 라디오 ‘뮤직 액세스(Music Access)‘를 통해 DJ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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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오브디아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