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손호영과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꾸민다.
17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과 김동준은 오는 24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양희은 편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뮤지컬 '올슉업'에 함께 출연하는 만큼, 이날 '올슉업' 앙상블 팀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처음으로 듀엣무대를 꾸미는 만큼 공들여 준비 중이며,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지난 2012년부터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적 있다. 또 지난 8일 방송에서도 해바라기의 곡을 그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김동준 역시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케빈, 하민우 등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음악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실력을 입증해왔다.
손호영과 김동준 모두 그룹 활동은 물론, 뮤지컬과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에서 어떤 듀엣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