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 "천사 유희열, 올해는 안 봐주겠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17 14: 31

'K팝스타4'의 양현석 심사위원이 유희열 심사위원을 향해 장난스런 경고를 날렸다.
양현석은 17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서 "유희열 때문에 착한 이미지가 많이 흔들렸다. 천사 이미지를 갖고 가다가 더 천사가 들어와서 갈 길을 잃어버려 헤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는 많이 봐줬다"며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면 올해는 안 봐주겠다. 심사를 자기 주관대로 하면서 서로 싸우면서, 웃으면서 재밌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팝스타4'는 타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잇따른 부진 속에서도 확고히 그 자리를 지키며 시즌 4까지 이어지고 있는 SBS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3에 이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이 'K팝스타4'를 이끌어간다.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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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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