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한예준이 여운혁 PD와 함께 첫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다.
한예준은 여운혁 프로듀서의 첫 드라마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에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예준은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각종 패션지 화보와 광고 등을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리며 발 빠른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유명세를 탔다. 큰 키와 뛰어난 비율은 물론, 수려한 마스크와 독특한 분위기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었다.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한예준은 극 중 20대 천재 사진작가 하라온으로 분한다. 하라온은 눈에 띄는 외모와 재능으로 어린 나이에 스타작가로 급부상한 인물. 각종 패션화보와 광고, 예술사진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사진 계의 아이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장소불문 직언직설만 날리는 예의와 다소 거리가 멀다.
삼촌 하연준(김민준 분)과 무슨 이유에서인지 원수처럼 지내다 하연준을 계기로 의도치 않게 엮이게 된 안채율(진지희 분)에 은근한 관심을 갖게 된다.
'선암여고 탐정단'측은 "한예준은 아직 어리지만 본인만의 영역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배우다. 처음부터 준비된 신인이라는 느낌을 줬다. 하라온 역과도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제작진들을 흡족하게 했다. 아마 시청자 분들도 만족스러우실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극이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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