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양희은이 곡 '서른 즈음에'를 작곡한 강승원과 함께 듀엣을 불러 환상적인 조화를 보였다.
양희은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동 IFC몰 M펍에서 열린 음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당신 생각'을 강승원 작곡가와 함께 불렀다.
양희은은 좀처럼 듀엣을 하는 가수가 아니지만, 강승원과 함께 따뜻한 느낌을 주며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냈다.

강승원 작곡가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음악 감독이자 싱어송라이터. '서른 즈음에' 작곡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앞서 이날 양희은은 쇼케이스에 앞서 "갓세븐도 같은 시간대에 쇼케이스를 하는데, 내 쪽으로 와줘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이 발표한 앨범 '2014 양희은'은 44년차 양희은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앨밤. 그간 절절한 사랑의 발라드와 애환을 함께 넣은 생활 노래를 선보였던 가수인만큼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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