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박진영이 말한 우리 정체성, 멋있지만 쉬운 그룹”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17 16: 34

보이그룹 갓세븐이 “박진영 PD님이 무대에서는 멋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룹을 표현하려고 하셨다”고 말했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첫 정규앨범 ‘아이덴티파이(Identify)’ 프레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첫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과 신곡 소개에 대해 갓세븐 리더 JB는 “박진영 PD님이 생각하는 우리의 정체성은 무대에서 멋있지만, 그래서 바라만 보는 그룹이 아니라, 무대에서는 멋있지만 한 편으로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그룹을 표현하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섹시하면서도 그루비하고, 느낌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처음 곡을 해석했을 때는 멋있고 느낌 있게 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박진영 PD님이 ‘너무 멋있게 하지 말아라. 그럼 멋있기만 하고 끝난다. 다가갈 수 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갓세븐은 ‘볼륨을 올려줘’, ‘김미(Gimme)’, ‘쉬즈 어 몬스터(She’s a Monster)’, ‘하지하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갓세븐의 첫 정규앨범 ‘아이덴티파이’에는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를 포함해 총 11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곡으로, 강하고 그루비한 힙합 비트와 중독적인 후크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갓세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갓세븐은 오는 18일 0시 앨범 ‘아이덴티파이’ 전곡을 발표하고,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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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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