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하녀들’ 첫촬영 인증샷 ‘요염 기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7 17: 23

배우 이채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채영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에 넘어와 드라마 첫 신을 찍고,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채영은 ‘하녀들’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채영은 극 중 맡은 기녀 역할에 어울리는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가체머리를 하고 진한 메이크업을 해 요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채영은 ‘하녀들’에서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로 당대의 내로라하는 정승 판서들이 그를 차지하기 위해 대로에서 공개적인 싸움판을 벌였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기녀 가희아 역을 맡았다. 반가의 여인 못지않은 고고한 기품과 드높은 콧대를 자랑함은 물론 한양에서 이름 좀 날린다 하는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다는 VIP 전용 기루를 운영할 만큼 조선에서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여성이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다.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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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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