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이 세번째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시드선발전 진출 팀으로 확정됐다.
프라임(PRIME ITENJOY)은 17일 서울 용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시드선발 예선 D조에서 라스트아마추어를 이기고 2-0으로 이기고 시드선발전에 올라갔다.
프라임에서 하단을 맡고 있는 '프라임보리' 이성윤은 먼저 "팀이 꾸려진 지 얼마 안됐는데, 지스타라는 큰 무대에 가게되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라임이 팀으로 연습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이성윤은 "상단 박종일 형은 저번 주말에 합류했다. 2,3일 밖에 연습을 못했지만 잘 맞는거 같아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미 시드결정전에 진출한 IM과 제닉스에 대해서는 "우리 팀이 상단을 제외하고 모두 IM 출신이라 IM을 잘 안다. 이것이 장점이 될 것"이라고 IM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드선발전 준비를 묻는 질문에 이성윤은 "올라올 팀들에 대해 어느정도 준비한 상태다. IM은 이미 잘 알고 있고, 제닉스와도 스크림을 많이 해본 상태라 잘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성윤은 "1차 목표로 시드선발전 진출을 꼽았고, 개인적 목표로 롤드컵 진출"이라고 밝혔다.
IM에서 프라임으로 옮긴 후 숙소도 좋아지고, 밥도 더 맛있어졌다는 이성윤은 마지막으로 "IM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써머시즌을 마무리해 아쉬웠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느낌이 좋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시드결정전 예선은 총 2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본선에 진출해 있는 6개 팀 이외 추가 2개 팀을 뽑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이날 총 4개 조로 조별 토너먼트를 진행해 각 조 1위가 21일, 2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드선발전에 진출한다.
luckyluc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