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영란, 박하나 부탁에 펄쩍 “노총각 화실에 과부라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7 21: 07

김영란이 박하나의 부탁에 기겁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26회에서는 선중(이주현 분)의 화실에 효경(금단비 분)을 부탁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과부가 된 효경이 오갈 곳이 없게 되자 선중의 화실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달란(김영란 분)은 무리한 부탁이라고 펄쩍 뛰었다.

달란은 “노총각 화실에 과부 조수 들어와 산다는 게 말이 되냐”고 결사 반대했지만 선지(백옥담 분)는 백야의 부탁이기 때문에 거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지는 학창시절 왕따 당하고, 남자에게 빠졌던 자신을 구해주고 옳은 길로 인도해준 백야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선지는 “딱 1년만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선중도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선지는 “엄마 딸이 중학교 무사히 마치고 대학교 몸 성히 간 것만 생각하라”고 달란을 설득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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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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