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복수정답 인정 여부 24일 판가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8 07: 23

수능 영어 25번
수능 영어 25번이 중복 정답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수능 이후 영어영역 25번 문제에 대한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누리집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25번 문항은 도표를 보고 일치하지 않는 설명을 찾는 문제로, '미국 청소년들의 2006년과 2012년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를 서술하고 있다.
평가원은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으나, 5번도 틀린 문장이므로 정답으로 인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5번 문항은 '휴대전화 번호 공개율이 2%에서 20%로 18% 올랐다'인데, 이 문항은 통계 용어 '18%포인트'를 '18%'라고 잘못 표현했다는 것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후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영어 25번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영어 25번, 세계사 사태 또 일어나는건가" "수능 영어 25번, 2년 연속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수능 영어 25번, 출제자들 뭐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수능영어문제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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