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오디세이', '인터스텔라'보다 뛰어난 SF영화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8 07: 59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인터스텔라'보다 뛰어난 우주영화 1위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왓컬처가 선정한 '인터스텔라'보다 뛰어난 영화 10선에서 1위에 선정됐다.
왓컬처는 "'인터스텔라'가 개봉 이후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이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이라고 평하지만 어떤 이들은 '인터스텔라' 속에 담겨있는 비개연성에 대해 지적한다"면서 "우리는 모든 요소를 다 갖춘, '인터스텔라'보다 훌륭한 우주 영화 10선을 소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1위로 선정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대해 "놀란 감독이 엄청난 영향을 받았을 정도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훌륭한 영화"라면서 "우주를 다루면서도 철학적인 문제까지 잘 녹여낸 스탠리 큐브릭 감독 최고의 영화"라고 말했다.
2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이 차지했으며 3위는 '에어리언', 4위는 '솔라리스',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오네아미스의 날개'가 차지했다.
6위는 '필사의 도전'이, 7위는 '월-E'가 차지했으며 '스타쉽 트루퍼스'가 8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9위를, 10위는 '더 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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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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