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아시아 정상 호주와 대결 기대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18 09: 09

"아시아 정상 호주와 대결 기대된다".
아시아 정상도전에 다시 나서는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호주와 친선경기서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일본은 18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벌인다. 아기레 감독 부임 후 썩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일본은 호주와 대결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아기레 감독 부임 후 부진이 이어졌던 일본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온두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일본은 1골 2도움을 올린 혼다 게이스케(AC 밀란)을 중심으로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이누이 다카시(프랑크푸르트), 도요다 요헤이(사간 도스) 등의 릴레이 골로 시원한 6-0 대승을 거뒀다.
아기레 감독은 17일 경기 전 가진 인터뷰서 "반전 기회를 잡아 선수들이 즐거운 상태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다"면서 "충분히 휴식도 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기레 감독은 "호주는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잘 마친다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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