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세비야의 미드필더 그제고슈 크리호비악(24)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빅클럽으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크리호비악이 아스날의 레이더에 걸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이 크리호비악의 영입을 위해 2400만 파운드(약 413억 원)를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크리호비악은 이번 시즌 세비야에 입단했지만, 보다 큰 클럽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스날이 원한다고 해서 크리호비악을 쉽게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크리호비악은 이미 수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크리호비악이 원하는 빅클럽 범주 안에 드는 클럽만 해도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인터 밀란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아스날은 크리호비악의 영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크리호비악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알려진 2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세비야에 제시해서 빠른 시간 내에 개인 협상에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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