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율 1위' 강정호, "감사합니다" 쿨한 한 마디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1.18 14: 45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7)가 공격형 유격수 시대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장타율 1위 부문을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300만원이 주어진다.
올 시즌 강정호는 117경기에 나와 149안타(40홈런) 117타점 103득점 타율 3할5푼6리 장타율 7할3푼9리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프로야구 유격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40홈런 고지에 오르며 '거포 유격수'임을 입증했다.

강정호는 수상 소감에서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쿨하게 시상식 무대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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