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PD, "'미생'은 공감, 우리는 성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18 14: 35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의 성용일 감독이 tvN '드라마' 미생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성용일 PD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 PD는 "웹툰을 각색해 드라마화 한다는 것은 '미생'과 공통점이다. 다만, '미생'은 처음부터 누구나 공감을 가질만한 이야기라면,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공감 능력이 없는 심리학자 프로스트(송창의 분)가 점점 공감능력을 찾아가는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생'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장르가 다르다는 점이다. 미스터리 적인 면이 있고, 이를 해결하는 교수의 모습이 차별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원작 이종범, 제작 스튜디오605)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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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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