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가발착용…바람불면 비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18 14: 40

배우 송창의가 캐릭터를 위해 가발 착용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송창의는 "원작 웹툰의 캐릭터를 위해 가발을 착용한다"고 털어놨다.
송창의는 "백색 머리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이틀에 걸쳐 5번 탈색했다. 탈색을 했더니 머리가 다 녹아서 끊어지더라. 결국엔 부득이하게 가발을 착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은발의 가발을 착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발을 썼더니 머리가 날리면 큰일난다. 현장에서 바람이 세게 불면 그야말로 비상사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원작 이종범, 제작 스튜디오605)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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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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