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밴덴헐크 "모두에게 감사한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1.18 14: 41

강속구 투수 릭 밴덴헐크(29,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부문 2관왕에 올랐다.
밴덴헐크는 18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평균자책점 부문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밴덴헐크는 25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그리고 탈삼진도 180개를 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밴덴헐크는 팀의 통합 4연패를 이끌었고,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 아내 애나와 함께 자리한 밴덴헐크는 “상을 주신 KBO, 팬 여러분들과 삼성, 코칭스태프, 감독님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밴덴헐크는 팀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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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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