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 오상진 "전현무에 고마워..당겨주는 사이 될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18 14: 47

'스웨덴세탁소'에 출연하는 오상진이 절친 전현무에 대해 "고맙다. 나도 잘 돼서 서로 당겨주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18일 오후 2시 서울 IFC몰에 위치한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 제작 발표회에서 "굉장히 절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여러 매체에서 나를 언급하며 도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 역시 나중에 잘 돼서 당겨줄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상진은 '스웨덴 세탁소'를 통해 본격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지난 작품('별에서 온 그대')에서 연기 폭이 좁았다. 나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감독님 연출 따라서 전 작품에서 여자 출연자랑 대화를 두 번 밖에 못해봤다. 천송이도 한 번도 못봤다. 다양한 여성 캐릭터와 호흡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스웨덴 세탁소'의 이강섭PD는 "케이블 드라마에서 소소한 소재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존 케이블 드라마가 자극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스웨덴 세탁소'는 생활력 강한 고슴도치 같은 20대 중반의 스웨덴세탁소 여사장 김봄이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부여받은 능력을 통해 주변 사람들이 처해있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단짝친구인 행동대장 영미와 좌충우돌 노력하는 판타지 고믹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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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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