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 오상진 "아직 연기 논하기에 부끄러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18 15: 01

'스웨덴세탁소'에 출연하는 오상진이 "아직 연기를 논하기에는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은 18일 오후 2시 서울 IFC몰에 위치한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 제작 발표회에서 "연기를 논하는것이 부끄럽지만,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기회가되면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해를 품은달'에 이어 이번 '스웨덴 세탁소'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별그대' 때는 여성 출연자와 딱 두번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천송이씨는 보지도 못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여성 출연자들과 많이 붙게 돼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웨덴 세탁소'의 이강섭PD는 "케이블 드라마에서 소소한 소재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존 케이블 드라마가 자극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스웨덴 세탁소'는 생활력 강한 고슴도치 같은 20대 중반의 스웨덴세탁소 여사장 김봄이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부여받은 능력을 통해 주변 사람들이 처해있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단짝친구인 행동대장 영미와 좌충우돌 노력하는 판타지 고믹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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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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