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이상윤보다 악플 많아…통화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18 15: 22

배우 송창의가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한 우려에 대해, '라이어 게임' 이상윤과 비교해 "그보다 악플이 더 많다. 서로 통화도 했다"고 웃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송창의는 이같이 밝혔다.
송창의는 취재진이 '얼마전 이상윤씨가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악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고 묻자 "제가 더 심하지 않을까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과도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감독님이 생각했던 캐스팅 이유가 있고, 난 그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진정성 있게 그려낼까를 생각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이상윤과도 통화했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냐'는 이야길 했다. 원작만화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드라마가 됐을 때 드라마로서 공감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원작 이종범, 제작 스튜디오605)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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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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