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가 일본 데뷔 싱글 ‘와우(WOW)’로 현지 주간 음반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의 발표에 따르면 비투비가 지난 12일에 발매한 일본 첫 번째 싱글 ‘와우’가 지난 10일부터 16일 한주간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2일 비투비와 함께 신곡을 발표한 킨키키즈, 아무로나미에 등 다수의 유명 현지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달성한 순위여서 더욱 뜻 깊다.
비투비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달 20일, ‘와우’의 통상반을 비롯한 싱글 3종 패키지를 타워레코드 온라인 예약 일간차트 1위부터 3위에 올려 놓으며 이례적으로 데뷔전 차트 ‘줄 세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싱글 발매 전인 11일, 다시 한번 타워레코드 전 점포 예약 차트 1위를 차지한 비투비는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차세대 한류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와우’는 12일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위에 안정적으로 첫 진입, 발매 다음 날에도 차트 톱 10 전후에 꾸준히 랭크되며 초반 인기에 가속을 붙였다. 발매 6일 째인 18일 현재 비투비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6위를 유지하며 현지의 꾸준한 인기 몰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투비의 일본 첫 번째 싱글 ‘와우’는 세련된 뉴잭스윙 장르의 곡으로 일곱 멤버의 개성을 살린 신선한 랩과 완벽한 보컬의 조화로 그루브한 매력을 더하는 넘버. 비투비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100% 끌어올릴 수 있는 음악인 만큼 비투비는 이번 곡을 통해 일본의 전형적인 아이돌 음악과 퍼포먼스 틀을 깨며 현지 팬들의 전폭적인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3대 주요도시에서 데뷔 쇼케이스 공연과 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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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