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금토 방송확정..주말 시청률 전쟁 뛰어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8 17: 23

JTBC가 새 드라마 ‘하녀들’ 방송을 금, 토 오후에 편성, 주말 시청률 전쟁에 뛰어든다.
18일 JTBC에 따르면 ‘인수대비’와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세 번째 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이 오는 12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 방송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심야시간대는 지상파 3사와 tvN의 예능프로그램이 가장 집중된 황금시간대로 ‘하녀들’이 시청률 전쟁을 선언, 주말 밤 시청률 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조선시대 전 인구 중 3분의 1이 노비였다는 사실에서 소재를 착안해 이들의 평범한 삶은 물론, 계급에서 오는 애환과 사랑 등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하녀들의 더욱 은밀하고 발칙한 세계를 끄집어낼 예정이다. 특히, 담장 안에서 오밀조밀하게 이뤄지는 쫄깃하고 리얼한 야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것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하녀들’은 오는 12월 12일 첫 방송부터 초호화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 아기자기한 규방의 볼거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어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트렌드 사극을 선보이기 위해 ‘하녀들’의 배우와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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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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