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4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2종과 미국 최초 공개 2종을 선보인다.
BMW는 이번 'LA 오토쇼'에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차들을 공개한다. 특히 'BMW 뉴 X5 M'과 '뉴 X6 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X5 M'과 '뉴 X6 M'은 더욱 강력한 디자인과 향상된 출력으로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과 '뉴 X6'를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 BMW 뉴 X5 M & 뉴 X6 M
'BMW 뉴 X5 M'과 '뉴 X6 M'이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BMW M GmbH가 제작한 최신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뉴 X5 M'과 '뉴 X6 M'은 더욱 강력한 디자인과 향상된 출력, 최적화된 서스펜션 기술 등이 특징이다.
더욱 진화한 4.4L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5 마력과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첨단 드라이브 로직이 내장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4.2초가 소요된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20마력, 7.1kg.m 향상됐고,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 감소했다.
또한, 차량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M 로고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역동성을 강조한다.

▲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은 1시리즈 컨버터블의 후속이다. 낮은 웨이스트 라인은 루프를 열었을 때 '보트 갑판' 캐릭터를 강조한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20초 내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비틀림 강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와 더욱 개선된 섀시 기술이 민첩성을 현저히 높였으며 새로운 엔진 라인업으로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전 모델보다 공간성과 안락성, 기능성이 더욱 증대됐으며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기능도 다양하게 추가됐는데 특히,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인다.
'뉴 2시리즈 컨버터블'에는 최초로 내장 SIM 카드를 통해 무선 전송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 BMW 뉴 X6
'BMW 뉴 X6'는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뉴 X6'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실용성 또한 개선돼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L에서 최대 1525L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0L와 75L 늘어난 수치다.
한편, 이전 모델보다 기본적인 장비들이 늘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19" 경합금 휠, 자동 테일게이트 개폐장치,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변속기, 가죽 트림, 2존 공조 컨트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M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 퓨어 익스트래버건스, BMW 인디비주얼의 모델 맞춤 장비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BMW 뉴 X6'는 출시와 함께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3종류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진을 제공한다.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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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5 M & 뉴 X6 M,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 BMW 뉴 X6(위부터 차례로)./ BM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