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토이 7집 감상평 "좋구나..유희열 잘한다 정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18 20: 52

가수 이적이 토이 7집에 대한 짧은 감상평을 전했다.
이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혈형(희열 형)에게 CD를 받고 쭉 듣다. 좋구나. 잘한다, 정말…. 이 형은 안에 엄청난 것들을 담고 사는데 어찌 그리 말랐을까. '리셋(reset)'이란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힘들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유희열의 원맨프로젝트 토이는 이날 0시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음원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세 사람'은 음원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적은 '다 카포'의 수록곡 중 두번 째 곡인 '리셋'에 보컬로 참여해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토이 7집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일명 2014년 버전 '좋은사람'이라 할 수 있는 곡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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