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리온스 완파하고 홈 5연패 탈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18 21: 07

부산 KT가 고양 오리온스를 제물로 홈 경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서 92-6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6승 10패를 기록하며 6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오리온스는 11승 5패로 4위로 밀려났다.

승부는 1쿼터서 일찌감치 갈렸다. KT는 적중 높은 야투성공률로 35-15로 크게 달아나며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서도 56-30으로 격차를 벌리며 오리온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3쿼터 중반 이승현과 찰스 가르시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60-4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오용준, 전태풍의 3점포 등으로 70-44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KT는 이재도가 24점, 6어시스트, 5스틸, 5리바운드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오용준(21점), 에반 브락(17점, 11리바운드) 등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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