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이상순이 '혼자서도 아주 잘 노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잘 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도 혼자 잘 쉬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남편을 만나 잘 쉬는 법을 배우게 됐다"며 "여행을 가더라도 유명한데 돌아보고, 쇼핑하고, 술 마시고 이런 게 다였는데...이상순씨는 좀 다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여행지에 가면 여기서는 뭘 하고, 저기서는 뭘 하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꼼꼼이 알아서 다양한 것들을 한다"고 말했다.
평소 생활에 대해서는 이효리는 "나는 혼자 있으면 뭘 해야할지 잘 모르는데, 남편은 혼자서 책도 보다가 기타도 치다가 혼자서 잘 노는 법을 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장훈은 요즘 꽂혀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쉴까를 고민한다"고 전했고, 패널들은 각자 이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매직아이'는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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