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스 천금 결승골' 독일, 스페인에 1-0 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19 06: 37

독일이 우중혈투 끝에 경기 막판 터진 토니 크루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인에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19일 비고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스페인과 친선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독일을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원정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
지브롤터에 4-0의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원했던 독일은 원정서 또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A매치 2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스페인은 잠시 상승세가 주춤하게 됐다. 하지만 독일과 치열한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은 줄어 들었다.
   
스페인과 독일은 나란히 주력 선수들을 출전 시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물론 선수들의 부상이 겹친 스페인이 독일에 비해 선수들의 이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치열한 경기는 계속됐다.
오히려 스페인은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독일에 비해 더 많은 코너킥과 유효슈팅을 시도하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독일은 파울수가 늘어나면서 스페인의 공세를 막아냈다.
 
특히 독일의 공격진인 괴체, 뮐러, 크루스 등은 스페인의 수비에 끌려 다녔다. 반면 스페인은 적극적인 선수 교체를 펼치면서 다양한 선수들을 내보냈다. 골키퍼 이케르 카이야스까지 교체한 스페인은 부담이 커졌다.
승리는 독일의 몫이었다. 후반 44분 크루스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의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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