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6호골’ 루니, 잉글랜드 역대 최다골 -3 접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9 07: 08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의 전설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스코틀랜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루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루니는 최근 2경기에서 세 골을 폭발시키며 잉글랜드의 에이스임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루니는 지난 16일 슬로베니아전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며 골까지 터트렸었다. 이날 루니는 국가대표 통산 45호, 46호골을 연달아 신고해 바비 찰튼 경의 잉글랜드 역대 최다골 49골 기록에 3골 차로 접근했다. 루니는 두 골만 더 기록하며 게리 리네커(48골, 80경기)의 역대 최다골 2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루니가 전설이 될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

‘신동’ 소리를 듣던 루니는 만 17세 11일로 당시 최연소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전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루니는 세 차례의 월드컵을 겪으며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 잉글랜드의 최연소 '센추리클럽' 가입 선수가 된 루니는 잉글랜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됐다.
앞으로 루니는 잉글랜드 통산 골 기록을 계속 늘려나갈 전망이다. 루니의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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