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떴다 패밀리'에 합류한다.
19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오상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출연한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그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 보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중 오상진은 정끝순 여사의 양아들이자 대외적으로는 사업가, 실상은 반(半) 백수인 정준아 역을 맡는다. 할머니 뻘인 정여사의 손에 자라 어리광이 심하고 허술한 악당으로, 미워할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상진은 앞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또한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와 30일 방송되는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떴다 패밀리'에는 오상진과 함께 이정현, 진이한, 박원숙, 박준규, 소진, 엔, 한민채, 최종훈, 안혜경, 정한헌, 최정원, 이종남 등이 출연한다. 방영 중인 ‘모던파머’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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