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의 미니앨범 '에러(Error)'가 대만 주간 음반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일 대만 라이센스판으로 공식 발매된 빅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러’는 대만의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파이브 뮤직(FIVE MUSIC)’ 한일차트에서 11월 주간차트(11월7일~13일)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위는 국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틴탑은 물론 일본 아이돌 그룹 V6를 누르고 발매 1주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빅스는 국내에 이어 대만까지 인기를 이어나가며 막강 저력을 과시했다.
빅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에러’로 지난 10월 국내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프로그램1위 5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대체 불가능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빅스가 2관왕을 차지한 SBS MTV ‘더 쇼 시즌4’ 중국 현지 실시간 접속자 수 70만명을 돌파하여 빅스를 향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 바 있다.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1위는 발매 첫 주 만에 이뤄진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대만 현지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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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