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첫 스킨십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연출) 측은 19일 이종석(최달포 역)과 박신혜(최인하 역)를 담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오직 서로에게만 시선을 고정한 채 마주 서있다. 이종석은 박신혜의 두 손목을 꼭 붙잡은 채 무언가 이야기를 하려는 듯 미소 짓고 있다가, 한 순간 진지한 눈빛을 뿜어낸다. 이종석에게 손목을 잡힌 박신혜는 긴장한 상태로, 놀람과 설렘이 동시에 전해지는 토끼 눈을 하고 있다.
극중 이종석과 박신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 사이로,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두 사람의 달라진 옷차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회까지 고등학생 신분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어느새 교복을 벗고 성인이 된 것. 따라서 풋풋하고 설렘 가득했던 두 사람의 학창시절 로맨스가 성인이 된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달포와 인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이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달포와 인하가 성인이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피노키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다. 19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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