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친선 경기서 후반 종료 직전 게레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나란히 전반전만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메시는 18일 "내가 바르셀로나에 머물길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아직 메시와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한 적이 없다. 메시는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곳에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르티노는 메시가 어느 팀에 가더라도 잘할 거라며 “메시는 측면이나 최전방 뒤 등 어느 곳에서도 뛸 수 있다. 모든 포지션에서 잘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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