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건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한글과컴퓨터는 건양대학교와 ‘창의융합형 전문인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컴과 건양대는 19일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홍구 한컴 대표, 김희수 건양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육성이 시급하다는 데에 양 기관이 뜻을 함께 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컴과 건양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의융합형 전문인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학생 취업 및 역량강화, 경력관리를 위한 스마트 포트폴리오시스템 구축 사업화 협력 ▲지역, 대학,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미래형 대학교육 선도 모델 구축 ▲공동관심분야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지식기반 산업이자 아이디어가 경쟁력인 소프트웨어산업은 우수한 인재가 핵심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하고 “한컴은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IT특성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건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도 “건양대는 현장형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된 융합IT학부를 수도권에 버금가는 최고학과로 집중 육성중인만큼 한컴과의 협력이 더해져 글로벌 IT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rainshine@osen.co.kr
한글과컴퓨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