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크리스마스 디너쇼 윤형주 7080 감성 콘서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19 10: 12

12월 24일과 25일, 그랜드볼룸에서 '윤형주 크리스마스 디너쇼' 진행
포크 음악의 전설이라 불리는 윤형주, 그가 선보이는 감성 콘서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www.hoteltheplaza.com)는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2014 크리스마스 디너쇼 를 개최한다.

한국이 낳은 전설의 '음유시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윤형주는 1968년 송창식과 함께 남성 듀엣 '트윈 폴리오'를 결성하여 가요계에 데뷔, '하얀 손수건', '축제의 노래', '웨딩 케익', '슬픈 운명'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70년대부터는 솔로로 전향해 통기타와 청바지, 포크송으로 상징되는 청년 문화를 선도한 주인공이 되었다. 최근에는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 등과 함께 '세시봉' 열풍을 다시 일으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번 더 플라자 크리스마스 디너쇼에서 윤형주는 당대의 낭만과 추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우리들의 이야기', '라라라(조개 껍질 묶어)', '두 개의 작은 별', '어제 내린 비' 등 윤형주의 대표 히트곡들을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노래하며 찾은 이들에게 옛 추억에 젖어볼 수 있는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또한, 윤형주의 대표 CM송, 클래식, 크로스 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크리스마스의 종합 선물 같은 무대로 꾸며지고, 소프라노 윤선영과 바리톤 전병곤이 선사하는 환상의 하모니도 만나볼 수 있다.
윤형주는 "많은 연말 공연 가운데 포크 문화 속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없다. 유일한 포크공연이다. 통기타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무대에 서게 되었다. 낭만적인 통기타 선율이 7080년대의 올드 팬 향수를 자극할 것이며 특히, 나를 포함한 윤선영, 전병곤의 트리오가 준비한 사랑의 메들리는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70·80년대를 회상할 수 있는 패션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까지 포크 문화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디너쇼에서는 더 플라자 연회 총괄 박태성 셰프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특선 양식 코스가 함께 제공된다. 디너쇼를 관람하는 중·장년층의 식감과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야채를 선별, 조리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풍성한 크리스마스 무드를 보여줄 수 있는 메인 코스(한우 안심 스테이크 & 왕새우 구이)를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티켓 가격은 R석 20만 원, S석 17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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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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