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의 와이파이] 배우 임형준과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한 번 더 출연을 결정하며, 고정 자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세 사람은 최근 12월 촬영을 확정 지으며 한 번 더 입대하게 됐다. 이번 촬영은 겨울을 맞아 혹한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신병 특집 및 오뚜기 부대 촬영을 통해 각각 개성있는 모습을 드러낸 세 사람이기에 혹한기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다.
뿐만 아니라 12월 촬영은 원년 멤버인 서경석과 김수로, 샘 해밍턴의 전역식이 포함된 마지막 촬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임형준, 육성재, 김동현은 선임들의 마지막 촬영을 함께 하며 후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촬영을 한 번 더 하게 된 임형준,김동현,육성재는 아직 고정으로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원년 멤버의 전역으로 공석이 생기는 만큼, 이들에게도 기회는 남아있다.
현재 제작진이 새 멤버를 고심 중인 가운데, 12월 촬영은 이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신병 특집 이후 호평을 받고 있다. 임형준은 오뚜기 부대 촬영으로 이어지며 '짠한 형'이라는 수식어를 꿰차 '웃픈' 그림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육성재는 '먹방계 샛별'로 등극, 헨리와의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병대 출신인 김동현은 신병 특집 당시 의외의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주목받은 바 있어 새 캐릭터로 손색 없는 모습을 보였다. 군부대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발굴해야 하는 제작진의 고심이 통한 셈이다.
재도약을 준비 중인 '진짜사나이'에서 새 멤버의 기량이 매우 중요한 쟁점인 가운데, 세 사람이 과연 고정 멤버 자리를 꿰찰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현재 '진짜사나이'에는 오뚜기 부대로 훈련을 간 서경석, 샘 해밍턴, 케이윌, 유준상, 헨리, 육성재, 임형준의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으며, 12월 초부터는 춘천군견교육대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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