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 이하 연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국제대회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서울 대회는 1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연맹은 3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2018년까지 빙상 3개 종목(스피드, 쇼트트랙, 피겨)의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뜻을 전했다.
연맹은 "국제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해 올림픽과 빙상종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기력 향상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최강국인 네덜란드빙상연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교류를 통해 네덜란드의 과학적 훈련기법과 체계적인 연맹 운영체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네덜란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메달 12개 중 8개를 가져간 바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코치도 영입했다. 연맹은 "네덜란드의 선진 훈련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대표팀 코치에 헨드릭 게르트 바우만 코치를 영입했다. 바우만 코치는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톱 5' 코치를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쇼트트랙은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를 방지하고 무한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표팀 선발 방식을 기존 1차에 6명을 확정하던 것을 3차에 걸쳐 선발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피겨 역시 평창에서 전종목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경기 감각을 높이기 위해 국제대회 파견 횟수를 늘리고, 볼모지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 댄싱과 페어 종목도 육성팀을 구성해 훈련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연맹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대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빙상 종목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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