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보팅이란, 내년 폐지 앞두고 임시주총 ‘빨리빨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19 11: 32

섀도 보팅이란
섀도 보팅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셰도 보팅은 지난 1991년 도입된 제도.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하며 다른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결의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주주가 참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가 부족할 경우 셰도 보팅에 따라 예탁결제원에 의결권 대리행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로써 대표이사 선임과 감사 선임 등 경영상의 결정을 해왔다. 하지만 자의적 의사결정, 소액 주주 배제 등의 문제로 지난 5월 폐지가 결정됐다.
셰도 보팅이 폐지됨에 따라 경영진은 불안하다. 주주총회 무산 불안감이 감돌고 있는 것. 내년을 앞두고 주요 안건을 서둘러 처리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소액 주주 등은 회사 경영상에 더 중요한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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