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영화 '경찰가족' 합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19 15: 00

배우 박은혜가 영화 ‘경찰가족’에 캐스팅됐다.
 
박은혜는 극중 맏언니 박영미 역으로 출연한다. 여자 주인공 영희 역의 진세연과 경찰 자매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

 
박영미는 경찰청 과학 수사팀의 리더로 냉철하고 치밀한 전략적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경찰 세 자매의 맏언니로 여장부 같지만 세련된 외모의 현대적 여성이기도 하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함도 있지만 인간미 넘치는 언니 영미는 대대로 도둑가문인 철수(홍종현)와 사랑에 빠진 막내 동생 영희의 결혼을 반대한다.
박은혜는 2008년 영화 ‘밤과 낮’ 이후 6년 만에 충무로 복귀를 알리게 됐다. 소속사인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박은혜가 영화 ‘경찰가족’에 캐스팅 되어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드라마와 영화 등 많은 작품에서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당분간은 영화 ‘경찰 가족’에 전념할 계획이다. 앞으로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더 많이 다가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경찰가족'은 경찰 집안의 딸과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이 결혼을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와 '음치클리닉'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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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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