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츠 후멜스(26, 도르트문트)의 영입에 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계획하고 있는 맨유가 후멜스의 영입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후멜스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4700만 파운드(약 81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해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맨유의 부사장 에드 우드워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의 대형 영입은 없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은 다르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력을 다한 영입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첫 번째 대상이 후멜스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후멜스의 이적 조건으로 4700만 파운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거액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아스날 등 몇몇 클럽에서는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아스날과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해 재정적으로 적지 않은 손해를 입었다. 맨유로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지출을 줄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