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윤박 열애 공개? 몰입도 문제 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9 16: 36

배우 손담비가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박에 대해 “순수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19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커플로 등장하는 윤박에 대해 “정말 착한 사람이다. 순수하다”면서 “자기밖에 모르는 강재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담비는 최근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윤박이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윤박은 순수해서 거짓말을 못한다. 당시 열애 고백에 다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에서 커플로 나오기 때문에, 몰입도 걱정을 조금 하기도 했지만 연기하다보니 큰 문제는 없다. 효진과 강재는 로맨스가 아닌, 효진이가 강재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청자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박은 앞서 ‘해피투게더3’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후, 여자친구가 고마워했다는 반응과 함께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을 전한 바 있다.
손담비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마마걸’ 효진 역으로 열연 중. 눈치 없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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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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