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트리플크라운' 현대건설, IBK꺾고 2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1.19 19: 19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접전 끝에 꺾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3-2(25-15, 22-25, 8-25, 25-11, 15-12)로 이겨 승점 2점을 추가했다. 5승 2패, 승점 13점이 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2세트와 5세트를 제외하면 양 팀 중 한 팀의 일방적인 리드였다. 먼저 1세트는 폴리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가져갔다. 그러자 IBK기업은행이 2세트 반격에 나섰다. 9-9에서 데스티니의 오픈 공격과 김세영의 속공 범실로 2점을 앞선 IBK기업은행은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박빙의 리드를 지속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몰아 IBK기업은행은 3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현대건설은 단 8점에 묶였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현대건설은 4세트에 180도 다른 양상의 경기내용을 보였다. 이번에는 IBK기업은행이 11점에 그쳤고, 경기는 파이널 세트로 넘어갔다.
박빙의 5세트에서 웃은 것은 현대건설이었다. 6-8에서 김사니의 서브 범실, 폴리의 연속 3득점으로 10-8 역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김희진의 공격 범실 후 데스티니의 오픈 공격이 네트에 걸려 2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저지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대건설에서는 폴리가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폴리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39득점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센터 양효진도 블로킹 2개를 해내며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두 IBK기업은행은 데스티니가 33득점, 박정아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범실에 울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IBK기업은행은 5승 3패, 승점 15점이 됐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