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가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56-55로 이겼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하나외환을 제압한 삼성(3승 3패)은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나회환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삼성은 커리(16점)와 배혜윤(12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희진(9점)도 3점슛 3개를 넣으며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외환은 오디세이 심스(16점)와 앰버 헤리스(14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날 경기의 승패는 종료 3초 전에야 갈렸다. 두 팀은 4쿼터 내내 팽팽한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막판 삼성 커리의 역전골로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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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