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급식파업소식이 전해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를 비롯한 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가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시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도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다.
특히 서울지역 참여자 2000여 명 가운데 60~70%가 유치원과 초·중·고 급식실에서 근무하고 있어 파업 이틀간 학교 급식의 차질이 예상된다.

파업의 영향으로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서울 지역 전체 1300여개 교 가운데 80∼90개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인원에 따라 당일 급식 실시 여부를 결정하고, 급식이 불가능하면 도시락 지참을 공지하는 등 비상 운영 대책을 담은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한편, 급식파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급식파업, 애들 밥 어떻게 하나" "급식파업, 처우가 얼마나 안좋길래 파업을 할까" "급식파업, 급식 노동자들 파업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