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장나라와 이준의 사이를 질투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5회분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이 하수(장나라 분)와 대한(이준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신형은 하수 어머니의 양복점을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회상했다. 과거 하수 아버지가 신형에게 양복을 만들어 준 인연이 있었다. 양복을 맞췄지만 돈이 없어 내지 못했던 상황에 하수 아버지가 무료로 양복을 선물했었던 것. 당시 신형은 "반드시 갚으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30대로 돌아온 신형은 하수 어머니가 만들어준 양복을 입고 뿌듯해했다. 집에 돌아가던 길에 하수와 우연히 만나 인사했다. 신형은 "그 놈 조심해라. 남자는 다 도둑놈이다"며 대한을 조심하라고 했다.
하수는 "두 분 사이 내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최이사님 지금 힘들어 한다"고 말하자 신형은 "마음이 있나 보다. 걱정까지 하다. 그런 놈한테 말리지 말고 정신 차려라. 상처받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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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 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