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학 北 대학생 탈출, 장성택 잔재 청산 중 숙청당한 인물 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19 22: 43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탈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인 북한 대학생이 북한으로 강제로 끌려가는 과정에 극적으로 탈출해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호송조에 의해 프랑스 공항으로 끌려가다 극적으로 탈출한 북한의 엘리트 대학생은 장성택 잔재 청산 작업으로 숙청당한 인물의 아들인 한 모 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 파리 라빌레트 건축학교에 다니던 한모씨는 현재 지인의 도움을 받아 은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북한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가 숙청당하고 나머지 가족들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것을 알고, 송환되면 처형될 위험을 느끼고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한씨가 지난 보름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프랑스 경찰도 긴급히 한 씨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 측 역시 사건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탈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탈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탈출, 김정은 가지가지하네"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탈출, 미래에 위협이 될까봐 그런가"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탈출, 진짜 영화 같은 얘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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