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동방신기 '비긴' 선곡, 우리 마음 대변하는 가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20 08: 00

그룹 JYJ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돔투어에서 앵콜곡으로 동방신기의 곡 '비긴(Begin)'을 선곡한 것에 대해서 "추억도 많고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다"라고 밝혔다.
JYJ는 19일(현지시각) 오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14 JYJ 재팬 돔투어 이치고 이치에 인 도쿄'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 이 같이 말했다.
JYJ는 앞서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첫 번째 도쿄돔 공연에서 앵콜곡으로 '비긴'을 불러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그 노래뿐만 아니다. 그게 우리 노래였고, 공연 때 부르고 싶었다. 그런데 여의치 않다가 뭔가 선물 같이 이 노래를 한 곡이라도 준비하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수는 "특히 '비긴'을 고른 것은 그 곡 안에 있는 메시지가 우리들이 딱 팬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였다. 그래서 그 곡을 선택했다. 추억도 많이 남아 있는 곡이고, 여러 가지로 많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JYJ의 돔 공연은 지난 2010년 6월 열렸던 '땡스기빙 라이브 인 돔' 공연과 지난해 4월 개최했던 '더 리턴 오브 더 JYJ' 공연 이후 세 번째로, 이번 투어와 싱글 앨범 발매 소식은 일본에서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기를 넘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JYJ는 '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이라는 뜻의 '이치고 이치에' 투어를 통해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 멤버 개개인의 색다른 매력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돔 투어는 JYJ로는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18일과 19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과 14일 오사카돔, 12월 23일과 24일 후쿠오카 야후돔 공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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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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