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기하 "父 작은 중소기업..물려받을 생각 없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0 00: 12

장기하와얼굴들 장기하가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한다고 경제적으로 넉넉했던 가정환경에 대해 말했다.
장기하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MC들로부터 "있는 집 자식이더라"는 말을 듣고 "아버지가 작은 중소기업을 하신다. 제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자라지는 않았다. 그런데 내가 '싸구려 커피'라는 노래로 데뷔했다고 사기 치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기도 하더라"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 받을 생각은 없다. 아들이란 이유로 아버지가 평생 해 오신 걸 받을 수 없다. 또 나는 지금 하는 일이 있으니까"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장 기타등등'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범수, 기타리스트 박주원, 장기하와얼굴들의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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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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