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강등 위기에 빠진 위건 애슬레틱이 클럽을 구할 지도자로 말키 매케이 전 카디프 시티 감독을 선택했다.
매케이 감독이 위건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위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사령탑으로 매케이 감독이 선임됐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위건은 현재 챔피언십 22위로 강등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매케이 감독이 구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케이 감독에게 챔피언십은 낯선 리그가 아니다. 지난 2012-2013 시즌에는 카디프 시티를 이끌고 챔피언십에서 활약, 카디프 시티를 5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으로 이끌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록 빈센트 탄 구단주와 갈등으로 경질을 당했지만, 그를 지지하는 팬들은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매케이 감독을 향한 긍정적인 여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과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매케이 감독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당시 매케이 감독은 김보경(카디프 시티)에 대해 인종차별적 이야기를 이안 무디 크리스탈 팰리스 단장과 메시지로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위건의 회장 데이브 웰런은 "매케이 감독은 실수를 했었다. 그 또한 이점을 알고 있다. 우리도 그와 대면해서 논의를 했었다"며 "그는 실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고 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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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애슬레틱 공식 홈페이지 캡처.